사진 - 공차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낮 기온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열대과일을 이용한 신제품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망고, 파파야, 코코넛 등으로 대표되는 열대과일은 상큼 달콤하면서도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맛은 물론 비타민 C, D 등 풍부한 영양소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기 때문이다.

공차코리아는 올해 진짜 망고 과육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했다. 공차의 리얼 망고 밀크티는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메뉴이다.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망고 밀크티에 실제 망고 과육까지 더해 망고 과육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공차의 리얼 망고 요거티 크러쉬는 자스민 그린티에 새콤한 요거트로 만든 크러쉬 음료에 망고 과육을 더했다.

던킨도너츠는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깔라만시를 이용한 크러쉬 메뉴를 출시했다. 던킨도너츠의 깔라만시 크러쉬는 열대 과일 깔라만시의 착즙액이 들어가 상큼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오디, 감귤 등 이색적인 맛을 지닌 우유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빙그레가 이번엔 리치피치맛우유를 선보였다. 리치피치맛우유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과일로도 사랑 받는 리치와 복숭아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열대 식물 노니를 활용한 신제품 영양플러스 노니&산야초와 노니&트로피컬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중금속과 400여 가지의 잔류농약 테스트를 통과한 노니 즙 10%를 함유했으며 각종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을 비롯해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등 노니 고유의 성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열대 과일은 각종 음식과도 궁합이 좋아 음료뿐 아니라 디저트로도 활용된다. 관련 업계는 이른 더위를 겨냥해 열대 과일을 넣어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새로운 신제품으로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 제품 코코모카바를 출시했다. 코코모카바는 제품 겉면에 코팅된 달콤한 초콜릿과 코코넛을 이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는 망고맛 콘 아이스크림인 델몬트 망고&크림을 선보였다. 델몬트 망고&크림은 망고과일 맛 콘으로 망고농축퓨레 6%를 함유해 진한 망고 맛을 느낄 수 있다. 망고 샤베트에 크림맛을 더해 시원함과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다.

세븐일레븐은 듬뿍애플망고샌드를 출시했다. 듬뿍애플망고샌드는 딸기·감귤샌드의 뒤를 잇는 세븐일레븐 과일 샌드위치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페루산 애플망고를 넣었으며, 토핑으로는 애플망고와 잘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연유 생크림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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