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풀무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뼈까지 부드럽게 조리한 풀스케어 고등어김치찜, 갈치무조림, 꽁치데리야끼조림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시력 저하나 혀 움직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도 뼈와 가시를 발라낼 필요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포화증기조리기라는 특수 조리기구를 통해 고온, 고압의 증기로 식재료를 균일하게 가열해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는 유지하면서 매우 연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중적인 어종의 하나로 가격대비 영양 가치가 높은 고등어, 뼈가 많아 순살 제품 구현이 어려운 꽁치, 그리고 살이 적어 순살 제품 구현이 어려운 갈치를 활용해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익숙한 맛의 조림 요리를 구현했다.

고등어김치찜은 살이 통통한 고등어와 전라남도식 포기김치를 함께 졸여 비린 맛을 없애고 깊은 맛은 살렸다. 꽁치데리야끼조림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한 꽁치를 달큰한 데리야끼소스에 졸여 맵지 않은 생선조림을 완성했다. 갈치무조림은 담백하고 고소한 갈치와 시원한 무를 매콤한 양념이 잘 배도록 조리했다.

풀무원푸드머스 최은영 PM(Product Manager)은 “생선에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 고령자에게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지만, 뼈를 바르기 어려워 섭취가 까다로웠던 고령자를 위해 연화식 생선조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불에 가열만 해서 섭취하는 완조리제품으로 조리 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영세한 시니어 급식 사업장이나 조리사가 출근하지 않는 휴일의 배식 메뉴로도 주목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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