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S리테일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GS리테일이 델몬트와 손잡고 환경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자연 분해 필름인 PLA(폴리락틱산, Poly Lactic Acid)를 적용해 사용 후 매립 시 땅속에서 14주 만에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 포장재다.

기존 포장재에 비해 수분과 산소 투과율이 높아 내부에 물 맺힘 감소로 인해 보다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기존 바나나 포장재에 적용 하던 UV 레이저 미세천공 포장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UV 레이저 미세천공은 열침 천공이나 CO2레이져 천공보다 더 정교하게 바나나의 최적 호흡량에 맞춰 바나나의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천공 기술보다 홀 크기가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해 외부로부터 벌레나 이물질 혼입이 안되도록 적용한 기술이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팀 MD는 “GS리테일의 신선식품은 엄격한 선별과 품질 관리기준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고객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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