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거 르쿨트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신제품을 공개했다.

예거 르쿨트르는 지난 15일(상하이 현지시각)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 주문 제작된 타임피스 랑데부를 경매로 기부하는 자선 디너를 주최했으며, 행사 기금은 고전영화 복원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주얼리 워치 신제품 ‘데즐링 랑데부 레드(Dazzling Rendez-Vous Red)’는 핑크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화려한 광채를 내뿜는 제품이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한 루비가 세팅됐으며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나잇&데이 기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8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매뉴팩처에서 탄생한 기계식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898B/1가 장착됐으며, 투명한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화려한 무드를 느껴볼 수 있다.

예거 르쿨트르 CEO 캐서린 레니에는 “워치메이킹과 영화 제작의 본질은 순간을 포착해 시간을 나타내고 기억을 기록하고 만들어 내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며 “예거 르쿨트르는 복원이 필요한 모든 고전 영화를 통해 시간의 예술에 대한 그랑 메종의 열정과 헌신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 올해로 9년째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영화 역사상 위대한 작품들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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