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런던에 DXC 혁신 센터(DXC Innovation Centre)를 개설했다.

DXC의 런던 혁신 센터는 디지털 전환에서 회사가 축적한 글로벌 경험을 끌어들이고 회사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독립적인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학습 및 개발 환경을 창출하는 협업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런던 혁신 센터는 영국의 DXC 디지털 네트워크에 추가되는데 이 네트워크에는 이미 고객들이 기업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뉴캐슬의 디지털 전환 센터(Digital Transformation Centre)가 포함돼 있다.

이 네트워크의 일부로 DXC 디지털 기술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가들이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디지털 솔루션을 대규모로 배치하면서 대세를 이루는 정보기술(IT)을 현대화하고 통합하게 된다.

DXC 영국/아일랜드/이스라엘/중동/아프리카 부사장 겸 총책임자인 마루프 마제드(Maruf Majed)는 “우리 혁신 센터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혁신적 기술과 창조적 사고와 최선의 규범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며 “이 혁신 센터는 우리 직원과 고객과 파트너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중하고 실용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런던 센터는 머신 러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및 로봇공학과 같이 새로이 떠오르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정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의료 및 생명과학, 여행 및 운송, 보험, 금융 서비스 및 제조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런던 시설은 DXC의 글로벌 디지털 체험 센터 네트워크의 일부로 디지털 여정 매핑과 첨단 시제품의 공동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는 디지털 전문가들로 이뤄진 글로벌 팀을 끌어들이게 된다. 센터의 목표는 고객 환경에 급속히 전파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전 세계로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 혁신센터는 개인적이고 조직적인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비롯해 DXC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기회와 경력 개발 기회를 창출하게 되고 영국의 광범위한 기술 및 기업 공동체에 기여하게 된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얼라이언스의 피터 아몬드(Peter Almond)는 DXC 파트너 네트워크의 관점을 대변하면서 “DXC의 런던 혁신 센터 출범은 PwC의 자체적인 고객 체험 센터 생태계를 강력하게 확장시킨다”며 “복잡한 기업 환경에서 대규모로 기술을 전개하는 것에 더해 현실 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으로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DXC의 런던 혁신 센터는 독립적인 싱크 탱크인 ‘리딩 에지 포럼(Leading Edge Forum)을 통한 ‘21세기 기업의 성공(Winning in the 21st Century Organisation)’과 ‘21세기의 인간 사고방식 발전(Developing the mindsets of 21st Century Humans)’이라는 개념을 다루는 연구와 기본틀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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