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겐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프랑스 LVMH 그룹에서 2019년 7월 겐조(KENZ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Felipe Oliveira Baptista)를 임명했다.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런던의 킹스턴대학교를 졸업 후 밀라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파리로 이주해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에서 일했다.

미학과 기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는 2003년 본인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2010년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펠리페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끊임없이 선보이며, 그 만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LVMH 패션그룹의 회장 겸 CEO 시드니 톨레다노(Sidney Toledano)는 “디자이너로서 펠리페의 재능과 옷에 대한 전문지식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그의 애정은 KENZO에 창의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브랜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겐조는 파급력이 강한 자유와 움직임의 결정체로 브랜드가 보여준 모든 디자인에는 즐거움과, 우아함, 젊음 그리고 유머를 모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