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넷시스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블랙박스 전문 기업 지넷시스템(대표 정정준)이 자사 블랙박스에 적용되는 외부 카메라가 IP69K 등급을 획득했다.

IP등급은 국제보호등급 또는 방진방수등급으로 불리며, 외부 고체 물질(해충, 진균 및 분진 등) 및 액체 물질(물이나 습기, 오일 등) 등의 침투로부터 얼마나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등급이다.

IP 등급은 보통 두 자리 숫자로 돼 있는데 첫 번째 숫자는 방진 등급, 두 번째 숫자는 방수 등급을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넷시스템이 이번에 획득한 IP69K(완전방진방수등급) 등급이 적용된 외부 카메라는 자사 트럭 전용 블랙박스인 GT-700(3채널), X2T PLUS(2채널) 및 8월 말 출시 예정인 셋탑형 승용 사이드 블랙박스(G-STYX)에 탑재돼 공급될 예정이다.

지넷시스템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IP69K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고온, 고압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침수나 고압 세척, 유류 노출 등의 위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만큼 화물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넷시스템은 2008년 ‘Janus(야누스)’라는 브랜드로 블랙박스를 출시한 이래, 제품 개발-생산-판매-A/S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랙박스 전문 기업이다. 특히 전국 100여 개의 AS 지정점을 보유하고 있어 지넷 블랙박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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