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이셀럽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마이셀럽스가 개편된 카카오페이지에 자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AI키토크’ 서비스를 탑재한다.

개편된 카카오페이지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및 실시간 검색어를 ‘AI키토크 검색’으로 대체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인기 순위 및 콘텐츠 추천 랭킹 등 AI 키토크 기반의 새로운 취향 추천 방식을 선보였다.

키토크(Keytlak)는 ‘핵심(Key)이 되는 이야기(Talk)’라는 의미로, 해당 작품의 맥락뿐만 아니라, 트렌드, 댓글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들의 반응과 이야기(Talk)를 인공지능이 포괄적으로 학습해, 이를 필터 형태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중들의 다양한 취향을 학습한 AI 키토크는 기존 유저들이 해시태그를 직접 생성하던 방식과는 달리, 인공지능이 태깅을 자동화하고, 유저 또한 자신의 취향 및 정황에 맞는 작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이번 개편에서 카카오페이지는 마이셀럽스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웹툰, 소설, 영화, 방송 등 4개 카테고리에 AI키토크 검색을 전면 도입했다. 카카오페이지는 AI키토크가 유저들의 실제 반응과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과 크게 다르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AI 키토크 검색은 기존 검색이 유명 작가나 작품명을 알아야 가능했던 기존 검색을 포괄해 확장된 형태로,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더욱 폭넓고 다양한 추천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기존 비즈니스를 AI화(AI Transformation) 시켜주는 글로벌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그룹(AI Application Group)으로서, 카카오페이지와 마이셀럽스는 5년간 투자 포함 최소 100억여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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