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풀필먼트 애플리케이션 캡쳐 화면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물류대행 위킵(대표 장보영)이 고객사 편의 증대를 위해 풀필먼트(Fulfillment By Wekeep)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오픈했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됐던 FBW는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다수 쇼핑몰과 택배사의 정보를 연동해 쇼핑몰로부터 실시간 주문을 자동 수집하고, 출고처리와 동시에 자동 생성된 송장을 쇼핑몰로 자동 전송한다. 또한 다수 쇼핑몰의 반품·교환, CS관리까지 통합처리 할 수 있는 물류처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공개된 ‘풀필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입고, 주문, 출고, CS 등 풀필먼트 이슈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적정재고를 설정해두면 재고량이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알람을 받을 수 있어 품절·지연 등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고객명이나 수신인명만 입력해도 주문내역, 송장내역, 상담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어 CS관리에도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서는 입점사와 물류 전담매니저 ‘위킵맨’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요청사항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편의성 향상이라는 장점은 입점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 위킵맨들에게도 적용된다. 애플리케이션 내에는 스캔작업창이 있기 때문에 휴대용 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물류센터 내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입고등록, 출고처리, 로케이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포장, 패키지 작업, 합포장, 부자재 사용 내역 등의 입력도 현장에서 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졌다. 모든 작업 내역은 자동정산 되기 때문에 고객사는 실시간 물류처리 내역 확인은 물론 물류비 사용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물류처리 투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FBW 솔루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입점사와 위킵맨 모두에게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더욱 수준 높은 차원의 이커머스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