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워홈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아워홈이 컨세션 브랜드 푸드엠파이어에서 가을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 트렌드를 앞세워 각 시대를 대표했던 메뉴 5종으로 구성했다.

1960s 교자 칼국수는 6.25 전쟁 이후 밀가루 음식이 대중화되면서 가장 인기 있던 메뉴를 재탄생시켰다.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 식감이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70년대를 상징하는 메뉴는 김치 제육 두루치기와 중화 비빔밥이다. 김치 제육 두루치기는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제격이다. 중화 비빔밥은 70년대 말 대구 한 중국집에서 직원들이 함께 비벼 먹던 것을 손님들에게 나눠주면서 개발된 음식으로 주인장 인심을 담은 메뉴다.

1980s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80년대 경양식 집에서 자주 먹었던 메뉴다.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에 파스타면을 얹어 감칠맛을 살렸으며, 마늘빵과 소시지를 곁들여 든든한 한 끼를 완성했다. 1990s 비후까스는 80-90년대 커플 데이트 단골 메뉴로 손꼽히던 비후까스를 새롭게 해석했으며 소고기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그때 그 시절 우리를 위로해주고 웃게 해줬던 각 시대별 대표 음식들과 함께 떠나는 미식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추억에 잠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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