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RISS 정보취약계층 대상 학술서비스 소개 이미지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에서는 정보취약계층(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국내 석·박사학위논문 음성변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해외 학술논문(아티클)도 무료로 제공한다.

KERIS가 운영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에서는 2019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국내 학위논문 3,000편의 음성자료를 제공하고 2020년까지 2만 편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음성파일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공개되고 있다. 

사진 - RISS 학위논문 음성서비스 화면 제공

해외학술논문 무료 제공 서비스는 1회에 한해 장애연구자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며, 인증이 완료된 이후에는 장애 등급과 유형에 관계없이 연간 10회 논문 구입비용을 KERIS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RISS에서는 2018년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력해 대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연구자들에게 전국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836만 권의 자료에 대한 도서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국정기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의기본 교육권 보장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동등한 기회 제공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 및 연구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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