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리샵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음향기기 수입업체 (주)소리샵(대표 최관식)이 독일의 턴테이블 전문 브랜드 퍼페텀 에브너(Perpetuum Ebner, 이하 PE)를 국내에 선보인다.

1911년 독일 슈바르츠 발트 지역에서 설립된 PE는 하루 5000대의 제품을 생산하던 유럽 최대 규모의 턴테이블 제조사였다. 70년대 인기 모델이었던 PE 2020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규 모델을 출시하며 2015년 새 단장을 하게 됐고, 핵심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성능, 편의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특유의 견고한 내구성과 튼튼한 설계 및 마감 또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특징이다.

소리샵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은 PE800과 PE1000이다. 100년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클래식한 디자인과 자체 개발된 톤암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균등한 속도감으로 흔들림 없이 재생되는 음악은 다이내믹과 풍부한 표현력을 겸비했다.

소리샵 관계자는 “최근 뉴트로(Newtro) 열풍과 함께 턴테이블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와 하이엔드 사운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신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주)소리샵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 및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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