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M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글로벌 브랜드 H&M이 일러스트레이터 ‘켈시 오세이드(Kelsey Oseid)’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키즈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기반을 둔 회사 켈즈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켈시 오세이드 특유의 야생동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그녀의 구아슈(gouache, 불투명 수채화) 일러스트는 동물들을 각기 다른 캐릭터를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하며 자연의 경의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켈즈키XH&M 키즈 컬렉션은 켈즈키의 일러스트인 여우, 호랑이, 표범, 곰 등의 얼굴을 크게 나타낸 이미지에서부터 나비나 새, 공룡 등의 동물들이 반복되는 패턴 등으로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스웨터·셔츠, 레깅스, 스커트, 조거 팬츠부터 부츠, 플랫슈즈,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보온감이 있는 플리스와 니트, 벨벳 소재를 활용했으며 가을 시즌 계절감을 담아 버건디, 머스터드, 짙은 녹색 등의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

H&M의 키즈 디자이너 헤드인 소피아 로프스테드(Sofia Löfstedt)는 "우리는 켈시 특유의 구아슈 일러스트가 각기 다른 동물들의 특성과 독특함을 표현하는 방식을 사랑한다. 이번 협업을 위해 우리는 야생동물에 초점을 맞춰 켈시의 놀라운 작품을 우리 의상의 프린트로 재탄생시켰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오늘(26일)부터 H&M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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