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디야커피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이디야커피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비치했다.

이디야커피는 모바일 원격주문과 터치스크린 등 일반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문 방식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문 방식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점자 메뉴판을 제작하게 됐다.

점자 메뉴판은 제품명뿐만 아니라 상세 정보까지 메뉴판에 점자로 등재해 시각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이 어플리케이션(보이스 아이)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를 삽입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전국 가맹점 비치에 이어 관련 단체에도 발송해 시각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근처의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쉽게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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