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데이터 중복제거와 더불어 백업용 지능형 하이퍼컨버지드 스토리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엑사그리드(ExaGrid)가 아크로니스(Acronis)와 함께 하는 데이터 백업 및 스토리지 솔루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신제품 솔루션은 기업들의 원격지 데이터가 증가하는 데 따라 이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이 데이터는 중앙집중 방식으로 저장돼야 하고 몇 주나 몇 달 혹은 몇 년간 보관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개 재난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2의 장소에 복사가 필요하다.

효율성이 매우 높은 엑사그리드의 디스크 기반 백업 장치와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Acronis Cyber Backup)이 결합됨으로써 원격 현장의 백업과 스토리지를 위한 관리하기 쉬운 프로세스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결합된 솔루션은 시험을 거쳐 조정이 이뤄짐으로써 두 시스템이 안전한 스토리지와 빠른 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자체 데이터 센터든 제3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든 상관없이 원격지에서 엑사그리드 스토리지 장치에 직접 설치되는 아크로니스 에이전트를 통해 원격 현장을 백업할 수 있다.

2차 스토리지 백업 대상으로서 엑사그리드는 혁신적인 중복 제거 기술을 제공하는 데, 이는 저장 비용을 절약시켜준다. 엑사그리드의 독자적인 랜딩 존과 어댑티브 중복제거 기술은 결과적으로 가장 빠른 백업을 가능하게 하고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과 완전하게 호환되면서 즉시 그리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성능을 복원할 수 있게 해준다. 엑사그리드의 아키텍처는 쉽게 확장 가능하게 설계돼 데이터 증가와는 상관없이 고정된 크기의 백업 창을 만들어준다.

더욱이 데이터는 재난 복구를 위해 제2의 장소에 있는 엑사그리드 시스템에 복제될 수 있다. 엑사그리드는 하나의 그룹 내에서 최대 16개의 주요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는 데 이에 따라 특수 지역의 원격지가 코어 센터로 복제되고 그 후 이들 센터는 서로 교차해 복제될 수 있다. 이런 접근 방법은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교차적으로 현장의 재난 복구를 지원한다.

엑사그리드 사장 겸 CEO인 빌 앤드류스(Bill Andrews)는 “원격지 백업과 스토리지를 위한 독점적 결합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독보적인 제품은 서로 다른 지역과 데이터 센터에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데이터 매니지먼트와 스토리지를 적절히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세르게이 벨루소프(Serguei Beloussov)는 “기업들이 데이터양이 넘쳐나고 IT 복잡성이 심화되고 이런 추세와 관련해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맞춰 아크로니스가 엑사그리드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연대해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을 통한 쉽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의 첨단 기능과 엑사그리드의 독보적인 아키텍처 및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고객들은 원격지의 백업 및 스토리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1개의 플랫폼 지원이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형 랜섬웨어 보호와 같은 부가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격지 백업 및 스토리지를 위한 결합 솔루션 신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엑사그리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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