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U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CU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손잡고 ‘몰래 먹기’ 콘셉트의 탐앤탐스 떡볶이를 오는 31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탐앤탐스 테이크아웃 컵에 떡볶이를 담아 마치 커피인 양 남몰래 먹는 펀슈머(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제품이다. 최근 유행하는 이른바 ‘몰래 먹기’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했다.

CU 탐앤탐스 떡볶이는 로고부터 폰트까지 탐앤탐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의 디자인과 100% 일치해 외관상으로는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국물 떡볶이가 담겨있는 반전 상품이다.

컵 내부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특별 제작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렌지업이 가능하며 보온성이 좋아 마지막까지 따끈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박민정 MD는 “펀슈머,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등 재미를 좇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상품의 맛과 품질은 기본, 재미가 상품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CU가 펀슈머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CU의 단독상품으로 전국에서 2만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