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 농촌융복합,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상태바
영월농협 농촌융복합,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윤선미 기자
  • 승인 2019.12.06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영월농협 농촌융복합 제공
사진 - 영월농협 농촌융복합 제공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영월농협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과 사회에 기여해야할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발상의 전환으로 착안한 마을기업육성사업은 농촌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연간 180억원 매출규모의 농협가공사업소를 운영하면서 고추와 콩, 그리고 벌꿀 등 농산물 70여억 원의 원료를 계약 수매해 농가수익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농업인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기업육성사업은 농협가공사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농산물 전처리 공정을 마을기업과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와 함께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지자체가 자본을 지원하면 농협이 가공기술과 위생교육을 담당해 안정적으로 마을기업을 유지 발전 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된장과 고추장의 원료인 메주를 생산하는 메주마을 찹쌀과 메주 등을 분쇄하여 공급하는 방앗간마을 무말랭이와 도라지세척과 건조를 담당하는 건조마을 겨울철 비가림 포도밭을 황태 덕장으로 활용해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포도밭황태마을 등 다양한 마을들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위의 사례로 2016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머물지 않고 장독대가 있는 학교만들기사업을 전개하여 메주마을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교육청과 연계해 마을선생님으로 임명하고 지역 학생들과 전통 장 만들기 일일 선생님으로 활동하도록 주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 하였으며 2018년 강원도내 14개의 학교에 장독대를 놓아 줬다.

마을기업육성 사업은 영월군이 융복합지원사업 장류지구지정에 선정되는 근간이 됐으며 대한민국 장류1번지라는 슬로건 아래 장아찌마을, 다슬기마을, 메밀전병마을 등 다양한 장류마을로 확대되고 전통 슬로우푸드와 로컬푸드판매장이 결합한 프랜차이즈사업으로 까지 발전시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모든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벌꿀을 활용한 튜브형 벌꿀고추장을 개발해 싱가폴항공, 프랑스항공, 델타항공, KLM항공, 핀에어 등 세계의 항공사에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홍고추당절임을 개발해 수입 원료에 의존하던 치킨, 비빔면 등의 소스시장에 국산고추 100%의 신개념 소스원료 시장을 개척했다. 한식세계화를 목표를 개발한 만능양념장, 만능된장 등은 누구나 손쉽고 맛있게 한식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중국산 고추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국내시장에서 고전하는 국산고추의 산업 존폐를 우려해 개발한 홍고추당절임에 이은 또 다른 신제품인 홍고추다짐은 특허를 받았으며 이제 김치시장에서 국산고추만으로도 저렴하고 맛있는 김치를 생산하는 필수 원재료가 되어 고추농가에 큰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포도밭황태마을에서 생산된 황태의 소비를 높여 참여 농가의 수익을 높이고자 황태구이와 황태미소해장국 등 HMR상품도 개발했으며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캐닝머그컵을 활용한 포장방법과 피나무꿀의 시장런칭을 주도해 홈쇼핑 시장에 벌꿀을 활성화 시키기도 했다. ‘영월들깨꿀과 메밀꿀을 생산해 영월만의 벌꿀을 만들고 동시에 산돼지나 고라니 등의 조수피해를 줄일 수 있는 들깨와 메밀 생산으로 농가수익도 확대하는 계약재배를 추진하였다. 이에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광객을 위한 경관농업도 병행추진 하고 있다.

도시민들의 영월나들이와 학생들의 전통식품교육을 위하여 고추장만들기 DIY와 된장만들기 킷트도 개발하고 있다. 연간 2천명 이상의 체험객을 모객해 영월관광사업과 연계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장류체험학습을 통한 농업의 중요성, 먹거리의 소중함, 전통식품의 우수성 등의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러한 학생들의 체험으로 생산된 장류는 연간 학교 급식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haccp 지정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로 홈쇼핑, 대기업OEM, 대형할인매장, 항공사, 수출 등 다양한 유통시장을 공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부의 전문 농촌 컨설턴트와 협업하여 대한민국 장류1번지 영월을 브랜드하고 포괄적인 발전방향과 전문적인 홍보, 유통판로 개척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