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작심 제공
사진 - 작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ZAKSIM)이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20 KCA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프리미엄독서실스터디카페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 한국산업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0 KCA 프랜차이즈 어워즈프랜차이즈 사업성 소비자 유익성 가맹점 수익성 브랜드 인식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KCA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프리미엄독서실스터디카페 부문 초대 대상을 수상한 작심은 애슐리, 자연별곡, BBQ, 피자에땅 등과 함께 시상식에 올랐다.

작심은 20161호점을 론칭한 이래 3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으며, 지방 우선 확장 전략과 창업 부담을 줄인 가성비 전략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져온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이다. 작심은 어두컴컴한 독서실을 깔끔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독서실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프리미엄 독서실 2.0시대를 열며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심의 전략은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독서실에서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수험생의 소비 패턴을 합리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 대여료만 지불하고 강의를 무료 수강하는 것은 전통적인 독서실 서비스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일정 비용을 내면 모든 게임이나 만화책을 즐길 수 있는 PC방과 만화방처럼, 작심은 독서실 공간을 각종 학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회원들은 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여러 업체의 강의를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의를 위한 별도의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곧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합리적인 소비 형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실제로, 작심은 현재 국내 유수의 교육 회사와 제휴해 150여 종에 이르는 고가의 온라인 강의를 등록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제공되는 콘텐츠 분야는 수능 전 과목 모의고사, 각종 공무원 시험, 어학 자격증, NCS 등의 취업 대비 인강을 비롯하여 실무 교육, 외국어 회화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윌비스, 에듀윌, 아모르이그램, 시원스쿨, 해커스, 패스트캠퍼스, 단꿈자격증 등 제휴한 교육 업체도 모두 업계 선두 기업으로 알려진 곳들이다.

작심은 지난해 초 150억 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하며, 안정적인 사업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상황 속에 작심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브랜드 구축에 나서며, 타 브랜드를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작심 홍승환 이사는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움직여, 작심을 이용하는 회원과 작심을 함께 운영해 나가는 가맹점주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출시 예정인 통합 관리 시스템 및 앱 서비스로 1년 내 서비스 가능한 운영 매장을 1,000호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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