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얼마 전 한 언론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터넷 접속률이 99.5%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 대부분이 일상에서 큰 어려움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그중 SNS 이용자는 과반수를 넘는 65.2%를 기록했다. 이제는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일상 자체가 바뀌는 현상을 맛 볼 수 있다.

간단한 점심을 한 번 먹더라도 SNS를 통해 맛집을 검색해 방문하는 일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SNS 시대에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SNS의 파도 속에 단연 베이커리와 디저트 분야는 SNS와 관련한 분야 중 단연코 큰 영향을 끼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요즘들어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만이 아닌 예쁘고 건강한 나만의 디저트가 사랑받는 시대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구제과점 하우투오더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디저트를 만드는 베이커리 공간이다. 맛은 물론이고 누구든지 한번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디저트를 만드는데 유명한 곳이다. 이에 은평구디저트로도 입소문을 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은평구레터링케이크 하우투오더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 크게 사랑받고 있다. 은평구주문케이크 하우투오더의 이은지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은평구제과점 하우투오더
사진 - 은평구제과점 하우투오더

하우투오더는 어떤 곳인지
- ’How to Order‘를 직역하면 주문 방법이다. 저희는 이름에 맞게 주문 케이크 및 주문 디저트를 만드는 공간이다. 주문 디저트 외에도 기존에 있던 디저트나 케이크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주문 디저트를 만드는 시간 외에는 제가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들 시도하고 만들어 내는 베이커리 공간이다. 맛있는 디저트를 연구하고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은평구디저트 전문점 하우투오더를 하기 전 원래는 평범한 디저트 카페를 운영했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기 때문에 디저트에 대해 많이 미흡하고 부족한 상태였다. 그래서 직접 베이커리를 해보자고 생각해 집에 있는 오븐으로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베이킹 세계가 굉장히 무궁무진하고 무언가를 만들어서 행복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제대로 베이킹을 배워서 운영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사진 - 은평구주문케이크 하우투오더
사진 - 은평구주문케이크 하우투오더

하우투오더의 자신 있는 메뉴나 인기 있는 메뉴를 소개해준다면
- 일단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크림치즈 마들렌이다. 맨 처음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판매했던 제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최근에는 귀여운 느낌의 강아지 쿠키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다. 타르트도 인기가 많다. 타르트는 보관성이 굉장히 좋아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신다.

저희의 특별함이라면 무엇보다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 까지 다양하게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시는 멘트를 디자인 해드린다, 특히 타르트에서도 언급했지만, 3일 이상 두고 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쿠키나 구운 과자류들은 실온에서 3~4일 동안 보관할 수 있어 보관성이 매우 뛰어나다.


주문 제작으로 진행되다 보니 선물을 하는 분이나 받는 분이 특별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디자인 또한 최대한 원하시는 것으로 맞춰드린다.

사진 - 은평구레터링케이크 하우투오더
사진 - 은평구레터링케이크 하우투오더

마지막으로 목표나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보다는 더 열심히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 하우투오더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 주문 들어온 디저트들도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추후 가장 큰 목표는 이 공간에서 디저트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사람들이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디저트들을 만들어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보게 해드리고 싶다. 또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전문적인 디저트 교육도 실현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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