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깃플 제공
사진 - 깃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챗봇&채팅상담 서비스 제공 업체 ‘깃플’이 코로나19 때문에 수많은 고객 상담을 받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착한 마스크 업체들을 위해 채팅 상담 솔루션인 ‘깃플챗’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상담을 받는 인원이 부족해 급하게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그 외 각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마스크업체들 또한 콜센터와 카카오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연결이 아예 되지 않거나 문의가 폭주하여 연결이 계속해서 딜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지켜보며 깃플 이영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가운데 우리와 같이 챗봇&채팅 상담서비스 업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연결이 힘들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글을 봤고, 챗봇이나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느정도 단순한 문의는 챗봇이 처리하고, 채팅상담이라는 채널로 하나 더 소통 창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카카오톡 어플을 설치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휴대폰만 있다면 문자로는 상담할 수 있으니, 깃플챗이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는 우리 서비스인 깃플챗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깃플챗은 FAQ봇을 이용하여 고객들이 반복적으로 묻는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그 외 문의는 상담원이 채팅으로 응대하면 된다. 또한 웹이나 앱으로 채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문자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관련 의료 업체라면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깃플챗’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깃플챗 무료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