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M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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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KMH 임원들이 최상주 회장에 이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KMH는 3일 한찬수 대표를 포함한 임원 7명이 약 2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최상주 회장이 그룹 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KMH 관계자는 “한찬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져 책임경영 및 주가하락을 방어하자는 의미로 진행된 것”이라며 “현재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에게 좋은 경영환경은 아니지만 당사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를 타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MH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580억, 영업이익 44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영업이익은 2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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