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자인씽킹 제공
사진 - 디자인씽킹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대진대학교가 창업거점대학으로서 교육혁신을 위해 창업교육전문기관 디자인씽킹연구소와 대학생 창업 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대진대학교와 디자인씽킹연구소는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이 실질적인 사업화와 수익창출까지 할 수 있도록 시장을 분석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디자인씽킹 기초교육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비즈니스 모델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심화교육까지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진대학교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1년 동안 교육,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사업화, 시스템화까지 창업의 초기부터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5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각 단계마다 기초와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교육단계에서는 자기진단, 고객조사, 비즈니스의 이해를 제공하고, 인큐베이팅 단계에서는 경제 패러다임과 창의 아이데이션, 아이디어평가방법론을 학습하며 엑셀러레이팅과 사업화 단계에서는 창업 컨셉을 시각화하고 비즈니스 모델링을 직접 구현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시스템화 단계에서는 1~4단계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보관해 동문 간 공유하고 창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진대학교 한우정 입학홍보처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창업과 창의적 사고의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진대학교는 경기도의 창업거점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씽킹연구소 이유종 소장은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방법인 ‘디자인씽킹’을 중심으로 대진대학교 학생들이 시장과 경영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사회에 내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진대학교는 2025년까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학생성공의 중심 대학이 되기 위해 대진 비전 2025를 선포하고 경영, 교육, 산학, 캠퍼스 4개 영역에서 10대 전략과제를 도출해 실행하고 있다. 전략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대진대학교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고교교육기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일자리창출지원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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