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사진 -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일상을 달래기 위해 610일부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집콕 콘텐츠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화성독립운동가 페이퍼 아트>와 보드게임 <사강시장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콘텐츠는 화성 독립운동을 이끈 인물들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집에서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화성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독립운동가 페이퍼아트>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화성의 독립운동가 변기재, 안종락, 홍헌의 초상을 페이퍼아트 형태로 만드는 취미결합형 콘텐츠이다. 제작 도안은 10일부터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제작 방법을 담은 영상을 추후 기념관 홈페이지와 화성시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 화성시미디어센터 - 마스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집콕 콘텐츠인 보드게임 <사강시장 가는 길>1919328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야기를 담은 게임으로 당시 화성의 독립운동가 홍면옥이 아이들과 함께 골목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이야기를 담은 도서 태극기를 그리는 아이들을 기반으로 했다. 게임과 함께 기반이 된 스토리북 영상 또한 배포될 예정이며 보드게임 내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6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 받아 선착순으로 1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이 보드게임은 화성시 관내 아동지역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도 배포될 계획이며 신청자들은 모든 신청 접수가 마감된 624일 이후 우편(택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집콕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콕 콘텐츠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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