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정품인증 위조방지 서비스기업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는 히든태그 서비스를 통해 불법복제품의 유통차단 뿐만 아니라 정·가품여부를 통해 가품의 확산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씨케이앤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여파가 지속되면서 언택트(비대면)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짝퉁의 유통이 확산되고 있고, 그에 따라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유통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전까지는 제조사가 일반 바코드를 통해 제품을 입·출고할 경우 모두 동일한 번호로 확인돼 어떤 제품을 어떤 벤더사로 유통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유통관리가 어려웠다.

‘히든태그’는 제품의 입·출고를 관리할 경우 고유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벤더사에 유통하기 때문에 제품추적 뿐만 아니라 정·가품여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히든태그는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 보안스티커, 봉인 스티커 및 다양한 형태의 정품보안라벨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심구매를 이끌고 불법복제품의 유통확산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면서 “특히 GPS기능이 탑재된 히든태그 서비스로 실제 단속이 어려운 중국 및 동남아시아도 현지 소비자들의 수많은 참여로 인해 국내에서 해외 유통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