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ART 팩토리 제공
사진 - K-ART 팩토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전통문화기획사 ‘K-ART 팩토리’와 전통타악그룹 ‘With 타’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신추2리와 중리5통 마을회관을 찾았다.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들은 인구 고령화 지역에 해당하는 이천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축된 마을에 활력을 주고자 무료로 전통공연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이날 전통타악그룹 With 타의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모듬북 퍼포먼스와 대동놀이까지 약 40분간 이어졌다. 이들은 코로나 19에 대비해 야외에서 공연을 실시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준비했다. 또한 스탠딩 관람으로 진행되는 공연의 특성 상 발 스티커를 미리 붙여 거리 두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K-ART 팩토리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더 많은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러나 이렇게나마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어드려 기쁘다. 마지막 남은 일정도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통문화기획사 K-ART 팩토리와 전통타악그룹 With 타의 마지막 일정은 내달 7월 4일 오전 11시에 남정1리 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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