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권오흠 사장(왼쪽)과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지웰)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대표 조현철)은 지역화폐 기반의 온라인 지역몰 서비스를 위해 K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규모는 6조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발행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지웰은 지역화폐 사용자가 비대면으로 다양한 지역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지역화폐플랫폼 서비스를 KT와 함께 진행한다. 이지웰은 복지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밀착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KT는 7개 지자체(부산, 세종, 김포, 공주, 울산, 익산, 칠곡)의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착한페이’ 지역화폐 플랫폼 및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KT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지역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언택트로 지역 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역 화폐 사용처의 ▲지역 상품 구매 ▲소상공인 홍보 채널 확보 ▲지역 화폐 온라인 사용처 확대를 시작으로 비대면 지역 밀착 서비스를 언택트 시장에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세부 계획도 수립했다.

기업복지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하는 이지웰은 지역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여, 지역화폐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역화폐사업을 위해 지자체별 맞춤형 온라인몰 개발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연동을 6월까지 완료했다.

이지웰 권오흠 사장은 “지역 온라인몰은 소상공인의 상품, 지역 특산물, 숙박/관광, 배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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