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유아용품 브랜드 옴모(OMMO)는 첫 제품인 옴모 베이비 크레용을 출시했다.

옴모 베이비 크레용은 ‘색을 만지다’라는 컨셉으로 촉각과 시각의 연상 작용을 통해 사물의 형태와 색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용 크레용이다. 단순 색을 칠하기만 했던 기존 미술 도구에서 벗어나 유아가 크레용을 사용하면서 눈과 손가락을 통해 색과 형태를 알 수 있다. 즉 ‘사과는 빨갛고 사과 모양은 이렇게 생겼어’라는 것을 학습시켜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이 손에 쥐거나 누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조약돌 모양으로 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아이를 생각하는 세심한 디자인과 소재들에 이어 위조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홀로그램업체 알엠지의 씨큐테크를 도입했다.

옴모 관계자는 “많은 유아용품은 아이의 시선이 아닌 어른의 시선으로 기획된 제품들로 유사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구매 전 씨큐테크 홀로그램라벨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엠지 관계자는 “옴모의 보안홀로그램은 브랜드명을 강조했다”며 “여러 효과를 입히는 것보다 아이의 순수한 옴모의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심플한 보안효과를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알엠지는 고객 맞춤형으로 홀로그램스티커제작 및 공급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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