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G골프 제공
사진 - SG골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SG골프가 베트남 골퍼들을 위한 마련한 ‘SG골프 베트남 챔피언십 2020’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베트남 현지 20여개 SG골프 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SG골프가 자사 장비를 이용하는 현지 골퍼와 교민, 현지 한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개최해 7월 한 달간 진행됐다.

스트로크 부문 1위 스코어는 60.5타였으며 2위가 61타, 3위는 61.5타로, 참가자 실력이 갈수록 상향되어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박빙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순위는 SG힐데스하임(스완)과 SG더플레이어스 두 개 코스의 각 최고 스코어의 평균기록을 기준으로 가려졌다.

SG골프 관계자는 “비슷한 실력이라면 좋은 스코어를 얻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라운드를 치는 것이 유리하다. 1~3위자 모두 해당 스코어를 얻기 위해 각 30여 라운드 씩을 플레이한 대단한 골프매니아들”이라고 전했다.

스크로크 방식으로 3위까지 순위를 가리고, 신페리오로 10위까지, 그리고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매장에도 별도 시상을 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급 보이스캐디와 골프공 등을 수여한다. 하노이에 있는 SG골프 가드니아점은 신페리오에서 2명 신페리오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매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장을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베트남 현지 매장주의 의견을 회사에서 반영해 마련됐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치민 위주로 20여개의 SG골프 매장이 성업 중이다.   

SG골프 권복성 상무는 “베트남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중국 대회 개최도 검토 중”이라며, “SG골프 매장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오히려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골퍼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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