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맥널티 제공
사진 - 한국맥널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한국맥널티㈜(대표이사 이은정)은 2020년 2분기 연결실적을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된 살펴보면 2분기 누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29.5% 증가한 2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5.9% 증가한 1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06.16% 증가한 32억원으로 밝혔다.

다만 회사는 당기순이익의 변동원인에 대해 기 발행한 전환사채(발행잔액 32억원)의 주가변동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손익에 기인한 효과 21억원이 반영된 실적으로 투자자들이 이를 고려하고 실적에 대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회사는 지난 3일 커피사업부와 제약사업부를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으며, 그 사유로 각 사업부가 독립적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여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며 제약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커피사업부는 시장상황의 변화에 발맞춘 온라인 및 홈쇼핑 영업강화, 기능성 신제품을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분할 관련해서는 커피사업부와 제약사업부가 동일 법인에 있음으로 해서 외부투자 유치 또는 유망 기업과의 합병 등 성장성에 날개를 다는데 한계가 있어 분할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내달 9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2020년 11월 1일을 기준일로 분할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제약사업부의 성장성을 배가시키고 더불어 한국맥널티㈜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기여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