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이 피부 데이터 가공을 통한 AI피부 분석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룰루랩과 빅데이터·딥러닝 기반의 언택트 AI 피부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출신으로, 세계 최초 비접촉식 방식을 통한 사용자 얼굴 전체의 피부를 정확히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 뷰티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10초 안에 피부를 스캔하고 빛이나 색에 의한 간섭까지 보정해 피부 데이터 값을 산출하며, 주어진 데이터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 주는 스킨케어 솔루션이다. 최근 증강현실(AR) 기술을 더한 비대면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 루미니 키오스크 V2’를 론칭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룰루랩은 뷰티산업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에서 2019, 2020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에서 IT솔루션으로는 역대 최초로 수상하며 뷰티산업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아미코스메틱과 룰루랩은 금번 MOU 체결을 토대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 이에 대한 성과로 아미코스메틱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하반기 ‘AI 바우처 지원사업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룰루랩의 AI(딥러닝) 피부 문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아미코스메틱 전용 비접촉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추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당 솔루션을 소비자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파급력이 기대되는 국내외 H&B 스토어에 도입/적용해 언택트 AI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AI솔루션 파급력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 담당자는 상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빅데이터·딥러닝 기반의 AI솔루션 서비스 제공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정확성·신뢰성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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