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쓰리에이치 제공
사진 - 쓰리에이치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쓰리에이치가 의료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쓰리에이치는 대구한의대, 대구 테크노파크와 대구시 新 글로벌 의료 기업 육성을 위한 3자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연 3자 MOU의 목표는 대구시의 의료기기 기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메디시티라는 슬로건을 사용할 정도로 의료 특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치과에 집중이 되어있다. 이에 각 기관이 연구, 신제품 개발, 컨소시엄 등 다방향성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 의료기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각 협력 기관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임상관련 국책과제 진행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준비를 위한 공동 TFT 구성 △3H 베드 사용성 평가 등을 함께 추진한다.

쓰리에이치는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를 위해 연구지원과 인재채용, 제품 상용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 기관을 지원한다.

쓰리에이치는 척추 온열 지압 침대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근 대구시 스타 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각종 규제 및 제도적인 지원 미비로 인해 성장의 기회가 줄자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재 쓰리에이치 대표는 "지역 의료산업의 활성화, 수준 높은 의료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의료기기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뒤쳐지지 않고 선도하는 쓰리에이치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에이치는 최근 상하부 개별 온열 조절이 가능한 ‘슈페리어’를 선보인 바 있다. 쓰리에이치가 대구한의대, 대구테크노파크와 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협력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