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대표 이상준)는 ‘큐리오 AR플레이’의 증강현실(AR) 기반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인정 받아 ‘2020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大賞)’ 소프트웨어 분야 디지털 콘텐츠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한국일보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大賞)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가 성장의 핵심인 IT산업 및 신산업의 인식을 확산하고, 지식정보 신산업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플레이큐리오(대표 이상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플래시카드를 연동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동물들 ‘큐리오 사파리’, 단어 카드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딕셔너리팝 삼중언어’, 놀면서 배우는 영어 알파벳과 단어 ‘파닉스팝 with YBM’, 증강현실로 떠나는 우리 아이 첫 세계여행 ‘큐리오 월드맵’ 등 플레이큐리오는 스마트폰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홈스쿨링, 집콕육아에 관심이 높아진 부모들에게 에듀토이, 육아템으로 각광받았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의 학습 방식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에는 5세 내외의 아이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놀이하듯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매쓰팝’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큐리오 이상준 대표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워줄 방안으로 증강현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교육에 익숙한 포노 사피엔스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핵심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적극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도래를 앞두고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합, 환경, 기계기술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핵심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80여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67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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