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에 위치한 미용실 헤반트 범계점과 살롱벨라비 범계점은 지난 10월31일 할로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년 이맘때면 살롱을 꾸미고 디자이너들이 특색있는 분장을 하며 할로윈을 즐겨왔다. 그런데 올해는 살롱벨라비와 헤반트를 이끌고 있는 박중원 대표원장의 제안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방문해 아이들이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맛있는 과자와 사탕 그리고 공간을 꾸며 주었다. 

사진=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방문한 살롱벨라비 범계점,헤반트 범계점 임직원
사진=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방문한 살롱벨라비 범계점,헤반트 범계점 임직원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도 남부권에서 발생되는 기아,미아,학대아동과 결손 등의 이유로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위하여 의료지원,심리치료 및 발달지원,정서지원 등의 전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향후 양육계획을 돕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이다. 현재 이곳은 80여명의 어린이가 긴급보호를 받고 있다.

사진 – 아동을 미용실로 데리고 와 커트 등 미용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아동을 미용실로 데리고 와 커트 등 미용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모습

범계역에 위치한 살롱벨라비,헤반트 범계점 두 미용실은 안양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아 보자는 취지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물품 후원과 더불어 아이들을 미용실로 데리고 와 커트 등 미용 봉사를 해주었다.
박중원 대표원장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놀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기부와 지원을 하면서도 저희 직원은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저희 살롱벨라비와 헤반트 범계점 임직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미용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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