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2020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ㆍ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946,826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되어 2019년 하반기 대비 35만명이 증가하였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7,588,574명(22.35%), SK브로드밴드(IPTV) 5,303,285명(15.62%), LG유플러스 4,597,805명(13.54%), LG헬로비전 3,925,459명(11.56%), KT스카이라이프 3,078,420명(9.07%), SK브로드밴드(SO) 3,005,583명(8.85%)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067만명,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52만명, SK브로드밴드(IPTV와 SO 합산) 가입자 수는 831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1.42%(0.1p% 감소), 25.10%(0.19%p 증가), 24.4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번 2020년 상반기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의 합산규제 일몰 전후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사업자별 증가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상반기 가입자 증가폭은 감소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 증가폭이 감소한 이후 약 50만명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번 2020년 상반기 증가폭은 30만명대로 나타났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7,489,664명(51.52%), SO 13,378,742명(39.41%), 위성방송 3,078,420명(9.07%)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2017.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SO는 감소함에 따라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2020년 6월 말 기준 약 451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604,938명(점유율 48.91%), 복수가입자 14,818,930명(43.65%), 단체가입자 2,522,958명(7.43%) 순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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