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한국구독경제서비스가 오는 1월 21일 역직구 플랫폼인 '모두의구독'을 앞세워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주)아이큐어의 ICT 자회사인 한국구독경제서비스의 모두의 구독은 지난해 11월 25일 국내 서비스 시작했으며 화장품, 생필품, 지자체 상품 위주로 구성될 중국어판 모두의 구독은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제 알리페이, 위쳇페이로 판매대금에 대한 결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중국 광주정밀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고 있다.

해당 회사는 하이난성 정부와 합자로 설립한 메이두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주주사로 중국의 정밀의료&건강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10월 아이큐어와 중국 하이난 메이두사 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도네페질 치매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추가적으로 추진되는 공동사업으로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APMA 연맹의 회원 데이터를 공유해 공동 마케팅 및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구독경제서비스㈜, 중국광주정밀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 메이두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등 3사는 하이난성 정부의 지지를 받아 한·중 직구(크로스보더)를 구축해 관세 및 증치세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에 앞으로 한·중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인플루언서 협력 교류 또한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구독서비스 관계자는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단절 및 위축된 중국 내 국내 상품 판로를 선도적으로 열어 국내 기업들의 상품들을 중국 판매 및 유통되게끔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월에는 한, 중, 일 3개국에 홈쇼핑 다국어 라이브방송 솔루션의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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