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올캠 테크놀로지 제공
사진 - 올캠 테크놀로지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올캠 테크놀로지(OrCam Technologies)가 공식 유통사인 셀바스 헬스케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의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은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필요한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무상 또는 고용유지조건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캠은 셀바스 헬스케어와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이 담긴 ‘올캠 마이아이2 (OrCam MyEye2)’와 ‘올캠 마이리더2 (OrCam MyReader2)’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들의 고용촉진과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올캠 마이아이2’는 어떠한 인쇄 또는 디지털화된 텍스트, 얼굴, 사물 등도 인식할 수 있는 손가락 크기의 무선 경량 AI 기반 인공 비전 기기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의 안경에 부착해 손가락으로 어떠한 표면에 텍스트 또는 사물도 인식하고자 하는 대상을 가리키거나, 시선을 향하기만 해도 해당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준다. 무게는 22.5g이며,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5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캠 마이리더2’는 ‘올캠 마이아이2’와 외관은 같지만, 텍스트 인식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올캠 마이아이2’는 2019년 타임지(TIME)가 선정한 최고 발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신청 방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신고서비스’ 페이지에서 보조공학기기 지원 코너에서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약서 및 보험증권 제출 등 서류 제출을 완료한 후 보조공학기기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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