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제지 제공
사진 - 한국제지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한국제지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국내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진행하는 롯데시네마의 환경친화적인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알미늄, 롯데중앙연구소, 그리고 한국제지의 협업으로 탄생한 롯데시네마 팝콘 컵은 특수 코팅액을 배합, 제조해 식품 용기 원지로 일괄 생산하는 ‘그린실드’ 포장재로 만들어졌다.

‘그린실드’는 환경에 이로운 수성 코팅을 적용해 기존 PE·PLA가 코팅된 일반 종이 포장 용기와 달리 재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미국 공식 안전 규격 개발·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재활용성 인증 ‘ECVP 2485’를 획득하며 우수한 재활용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분을 차단하는 내수성과 기름 성분까지 차단하는 내유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테이크아웃 종이컵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 용기까지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국제지 측은 “국내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진행하는 롯데와 협업하게 돼 뿌듯하면서도 긴장되며,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이끌어내며 친환경 패키징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제지는 이번 롯데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종이컵,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 부문에서 ‘그린실드(Green Shield)’ 판매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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