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천사곱창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지난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을 위해 약 3억원가량의 월세 지원에 나섰던 ‘천사곱창’이 이번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천사곱창 운영본사 ㈜식스텐비즈 측은 지난 20일, 임직원 및 고객들 25명이 직접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배달된 ‘사랑의 연탄’은 ㈜식스텐비즈의 기부금과 ‘천사곱창’ 이용 고객들의 사랑으로 마련되었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천사곱창’ 배달 옵션으로 ‘따뜻한 떡사리’를 추가하여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부 연탄 구매에 활용한 것이다.

‘사랑의 연탄’은 ㈜식스텐비즈 관계자들과 천사곱창의 고객들의 손을 타고 사회적 약자들의 비어 있는 곳간을 속속 채워나갔다. 영하의 추위에 떨고 있던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셈이다.

천사곱창을 대표 브랜드로 ‘한식주점 훈민정음’ 등 여러 외식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식스텐비즈는 지난 2011년 처음 문을 연 이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7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 해 전국 가맹점 1개월 월세 지원, 주요 식자재 납품 단가 10% 인하, 전 가맹점 무료 방역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진정한 ‘상생 경영’을 보여왔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나눔의 대상을 더욱 확대하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여러 기부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다.

㈜식스텐비즈 관계자는 “지난 해 본사의 월세 지원을 받은 가맹점들이 다시 마스크기부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지난 사례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사들이 모여서 천사곱창’이라는 농담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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