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팀버랜드 제공
사진 - 팀버랜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사탕수수와 천연 고무 등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든 그린스트라이드(GreenStride™) 컴포트 솔(밑창)을 적용한 ‘하이-비스 (HI-VIS)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팀버랜드는 뉴햄프셔 스트라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넷 포지티브(Net Positive)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초록빛 미래가 더 나은 미래’라는 신념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며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친환경 ‘하이-비스 컬렉션’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특히, 신발에 적용된 그린스트라이드 컴포트 솔은 75% 재생 가능한 자연 소재로 만들었으며, 발이 느끼는 압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남성용 ‘솔라웨이브 하이 스니커즈’는 LWG 그룹의 실버 등급을 받은 베터 레더 갑피와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리보틀 소재 안감을 사용했다. 미드 탑 디자인으로, 발 앞부분과 뒷 부분에 클라이밍 고무 소재를 덧대어 발을 보호해주며, DSR 시스템(Defender Repellent Systems)으로 물 얼룩을 방지해준다.

‘솔라웨이브 스니커즈’는 S/S 시즌용 신발로 그린스트라이드 컴포트 솔과 리보틀 소재로 만든 친환경 스니커즈다. 어디서든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물 얼룩을 방지해주는 DSR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클라이밍 고무 소재로 발 앞부분을 덧대었다.

이어 출시될 ‘솔라웨이브 EK+ 스니커즈’는 2030 재생 농업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공급받은 엄선된 가죽을 사용했다. 가죽과 블랙 컬러의 리보틀 소재가 믹스된 디자인으로 그린스트라이드 컴포트 솔이 적용되었다.

이번 컬렉션의 남성용 의류 아이템인 봄 신제품 ‘에코리지널 재킷’은 1990년대 아카이브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드라이벤트 방수기능성 재킷이다. 내구성을 위해 리보틀 소재를 립스탑 방식으로 직조했으며,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한 팀버드라이 방수 라이닝으로 제작했다. 목 부분까지 감싸주는 후드와 3M 반사 테이프의 디테일과 활동성을 위한 소매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휴대하기 좋고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노락, 발수와 패커블 기능성을 갖춘 조거 팬츠, 조끼,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

관계자는 “팀버랜드의 모든 제품은 환경을 보호하며, 전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었다”며, “이번 컬렉션은 예측하기 어려운 봄 날씨를 고려해 몸을 보호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능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하이-비스(HI-VIS) 컬렉션’은 팀버랜드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팀버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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