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면사랑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대한민국 면(麵)식문화 대표기업 '면사랑'이 배달의 민족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셰.알.요.(셰프가 알려주는 우리 가게 요리 업그레이드)-중식편'을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면사랑과 배민아카데미가 지난 11월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첫 콜라보 프로젝트이다. 예선을 통과한 배달의 민족 외식업 자영업자 6명의 대표들이 참여하였으며, 자문위원단 앞에서 본인만의 면요리를 직접 소개 및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단은 △요리전반-왕육성 셰프, △조리기술-남사무엘 셰프, △식자재 관리-면사랑 이중기 팀장으로 이뤄졌다. 특히, 왕육성 셰프는 코리아나 호텔 중식당 '대상해' 오너 셰프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중식당 '진진'의 대표로서 중식업계 선두 셰프로 알려진 인물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참석한 가게들의 조리과정을 관찰 및 시식해 조언지를 작성하는 등 참여 식당 대표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민 아카데미는 위와 같은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배달의 민족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540회 이상 진행하였고, 총 교육 참가자 수는 3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그램도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는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첫 콜라보를 시작으로 자사와 배민아카데미는 각자의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 업계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가치경영실 권용규 상무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저희 배민아카데미가 소상공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 내용인 레시피 업그레이드, 조리 실력 노하우, 식자재 관리 말고도 향후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들을 담은 행사를 기획해나갈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8년간 면과 소스에 전념해온 장인 기업 면사랑은 지난 1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면사랑몰'을 오픈하였고 신제품 냉동팩면 8종, 실온팩면 5종을 출시하는 등 B2C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중이다. 최근엔 홈다이닝 스타일의 HMR을 중심으로 소비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같은 성장의 밑바탕엔 최상의 면요리를 위한 질 좋은 밀가루, 깨끗한 암반수 사용, 최적의 온·습도 조건에서 숙성 제면하는 '다가수숙성(多加水熟成)'이 있다. 수연(手延) 제면방식과 수타(手打) 제면방식을 결합한 연타(延打)면발을 특장점으로 현재 튀김, 육가공 류, 떡 가공품까지 모두 단일 공장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면사랑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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