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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앞둔 대상자들에게 바뀐 접종일을 28일 개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오는 10월과 11월 화이자·모더나 2차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의 접종 날짜를 당기는 것이다. 앞서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8월 16일부터 mRNA 백신 2차 접종자의 접종 간격을 6주로 조정해 적용한 바 있다.

먼저 10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2차 접종 예정자는 접종 간격을 1주 단축한다.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2차 접종 예정자는 2주 단축한다.

10월 둘째 주에서 11월 첫째 주 2차 접종 대상자는 접종 간격이 6주에서 5주로, 11월 둘째 주 2차 접종 대상자는 4주로 단축되는 것이다.

해당 예약 일정은 질병청이 예약시스템으로 일괄 조정하며, 기존 예약과 동일한 의료기관, 동일한 요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조정된 일시에 접종이 곤란할 경우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약일 변경은 1차 접종 후 5~6주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나,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에 준한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10월부터 신규 접종을 받는 경우에는 백신 허가사항(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에 따른 2차 접종 예약일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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