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외검사키트 전문기업 래피젠이 지난 10일 GS홈쇼핑에서 자가검사키트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래피젠은 36만 회분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준비했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당시 준비했던 36만 회분의 물량이 단 3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는 설명이다. 

래피젠의 2차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5시 35분, 홈앤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래피젠이 개발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정식승인을 받고 오미크론을 포함한 총 37개의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정부지침에 따라 매점매석과 사재기 등을 방지하고자 홈쇼핑에서는 1인 1세트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온라인 자사몰에서도 동일하다. 

래피젠 관계자는 "첫 홈쇼핑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원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되었다"며 "국민들이 키트를 원하고 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희망하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그리고 사재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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