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라이데이즈랩 제공
사진=프라이데이즈랩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AI 기반의 비즈니스 도구를 개발하는 프라이데이즈랩(대표 임영재)은 회사의 첫 번째 프로덕트로 고객 잔존을 위한 인공지능 비즈니스 분석 도구 ‘모멘텀 프라이데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멘텀 프라이데이는 고객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고객 잔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이탈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리포트로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다음 구매 아이템 및 카테고리를 추천하여 고객 잔존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 관리의 핵심지표인 고객생애가치(LTV)와 고객 잔존율을 고도화된 대시보드로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데이터 기반의 그로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모멘텀 프라이데이는 기존에 고객사가 가지고 있던 거래 데이터 파일을 CSV 형식으로 업로드함으로써 복잡한 스크립트 삽입 없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시점부터 쌓여진 데이터 분석 뿐 아니라, 고객사가 보유하고 있는 과거 데이터 역시 분석에 활용할 수 있기에 정교한 비즈니스 현황 진단으로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 모멘텀 프라이데이의 유료 파일럿 프로그램을 ‘사뿐(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우리집은 도서관(비대면 도서 공유 서비스)’ 등 쇼핑몰과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 대형 이커머스, 제약 회사 등과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정식 버전으로의 최종 전환율은 100%에 달한다. 이번 정식 프러덕 런칭을 계기로 더욱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프라이데이즈랩의 임영재 대표는 “모멘텀 프라이데이는 고객 잔존 관리가 필요한 모든 산업군에 즉시 사용될 수 있다” 며, "과거의 모든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가 장기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모멘텀 프라이데이의 정식 버전 출시 기념으로 인하우스 데이터 팀이 없는 고객사를 위해 데이터 다운로드와 클렌징 업무부터 잔존 분석까지 다방면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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