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팔도 제공
사진 = 팔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종합식품회사 팔도가 비빔면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가올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선보이는 맵지 않은 비빔면이다. 기존 ‘팔도비빔면’과 달리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팔도는 이번 출시를 통해 비빔면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운 빨간소스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명은 ‘고소하다’를 정감있게 표현한 ‘꼬숩다’와 각각의 핵심 재료를 의미한다. 꼬들김은 들기름과 들깨, 김으로 꼬간초는 참기름, 간장, 식초로 맛을 냈다.

해당 제품의 핵심은 비법 양념장에 있다. 팔도의 38년 액상스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들었다. 차갑게 먹는 음식인 만큼 면에는 찰감자 전분을 넣어 쫄깃함을 살렸다.

‘꼬들김 비빔면’은 들깨소스를 베이스로 한 양념으로 들기름 본연의 담백함과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별첨스프에는 통들깨와 남해안에서 채취한 파래김을 넣어 식감을 높였다.

‘꼬간초 비빔면’은 발효간장과 사과식초를 배합해 만든 양념이 특징으로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고소함을 위해 통참깨 참기름 스프를 별첨했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은 팔도의 모든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