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포넷 제공
사진 - 이포넷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IT 전문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팹리스(반도체 설계) 교육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측은 ▲ 반도체 설계 교육 제공 ▲ 반도체 설계 실습 및 인턴십 제공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연구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5월 11일 한동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이사와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계자는 “글로벌 팹리스 시장은 미국기업을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비메모리 분야의 전문 설계인력 부족, 고가의 상용 설계툴 비용 부담, 칩 제작에 따른 비용 문제, 산업 생태계 취약 등으로 성장 동력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포넷과 한동대학교 간의 산학협력 교육으로 국내에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콘텐츠 개발 등 팹리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이포넷은 금융 부문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IT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메디아크와 의료 AI 서비스 및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최신 기술 분야를 활발하게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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