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운드오브젝트 제공
사진 – 파운드오브젝트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가구와 조명, 식기, 향 등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는 리빙 프로덕트를 소개하는 파운드오브젝트(FOUND OBJECT)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춘 글래스웨어 브랜드 ‘아르노글래스(ARNO GLASS)’를 론칭했다. 

아르노글래스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가 1960년대에 디자인해 빈티지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글래스 제품들을 핸드메이드 크리스탈 제품으로 리프로덕트하여 탄생된 브랜드이다. 아르노 글래스는 유리 본연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에 집중하여, 깨지기 쉽거나 다루기 어려운 유리가 아닌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클래식하면서도 미니멀한 아르노글래스의 디자인은 어떤 테이블이나 가구에 올려놓아도 근사하게 어울리며 유리가 아닌 테이블웨어와도 매치가 쉽다. 유닛을 쌓아 올릴 수 있는 스태킹(Staking)이 가능해 보관이 편리한 것도 큰 장점이다. 높은 크리스털 함량으로 불순물 없이 맑고 투명하며 강도가 단단하다. 또한 50여 년간 유리를 다뤄온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져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아르노글래스는 ‘컵 앤 소서’, 수프 볼’, ‘텀블러’, ‘플레이트’의 네 가지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곧 에스프레소 컵과 밀크 저그, 다양한 컬러를 입은 컵 앤 소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르노 디자인의 미학을 고스란히 담은 ‘컵 앤 소서’는 깨끗한 외관과 모던한 무드의 사각 손잡이가 단정하면서도 격식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잘 깨지지 않는 견고한 내구성과 스태킹이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개인적인 공간은 물론 카페나 레스토랑 등의 상업적인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넉넉한 사이즈의 ‘수프 볼’은 수프는 물론 요거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 다양한 온도와 음식을 담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바디 라인의 유리 ‘텀블러’는 안정감 있는 두께와 무게감이 특징이다. 차가운 음료를 담아도 물방울이 쉽게 맺히지 않으며 그립감도 안정적이다. 음료를 담는 용도 이외에도 작은 화병으로 사용하거나 거꾸로 뒤집으면 촛대로도 연출이 가능한 2 IN 1 제품이다. ‘플레이트’는 베이직한 사각 접시의 형태를 따르면서 둥글게 마감한 모서리로 유연하고 세련된 터치를 더했다. 캐주얼한 브런치부터 고메 요리까지 개성을 살린 플레이팅을 연출할 수 있으며 수프 볼과 함께 큰 버전의 컵 앤 소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아르노글래스는 현재 파운드오브젝트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팜, 29cm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민트 컬러의 세련된 박스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운드오브젝트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운드오브젝트’ 일상을 가꾸는 사물들이 가진 가치와 이야기를 발견해 소개하는 ‘디스커버리 스토어’다. 단순히 제품을 모아 나열해 선보이는 방식을 지양하며 발견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물건이 가진 고유한 의미에 집중한다. 수십 년간 이름 없는 장인에 의해 생산된 제품, 리프로덕션 제품,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 등 분류나 브랜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리지널리티를 간직한 제품을 통해 고객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쌓아가는 스토어가 되는 것을 브랜드의 가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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