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루버드 제공
사진 - 블루버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블루버드가 두번째 5G제품 ‘S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S50, S70 및 S20로 구성된 S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AIDC의 전 라인업에서 Zebra에 이어 두 번째로 5G 제품을 출시했다.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칸’은 가기 위해서는 TGV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열차안에서는 티켓을 검표하는 검표원들을 만나게 된다. 이 TGV의 검표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제품이 있다. 한국의 중견기업 ‘블루버드’의 모바일 제품으로 10년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DC 산업군 2위 Honeywell 에서도 1개의 라인업에만 산업용 5G 제품을 적용하고 있을 정도로 산업용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쉽게 접근 하기가 힘든 분야이다.

전 세계 글로벌 인증 및 각종 소프트웨어, IOT 솔루션들과의 호환성 검증 및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비용이 투여되기 때문에 축적된 기술력이 없이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블루버드는 Qualcomm의 6490 CPU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16및  5년의 lifetime, 3m의 스펙을 가지고 택배, 국방, 제조 현장, 창고, e-commerce등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제품 S70과 S70과 같은 최고의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300g 미만의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백화점, 마트, 병원, 우체국 등에 최적화된 S50을 놓은 바 있다.

S50의 여정은 2022년 말에 시작해 10개월 만에 마무리 지으며, S20이 출시한 것이다. S20은 5G와 긴 lifetime에 12mm 두께와 230g대의 초경량을 실현한 경제적인 솔루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대중에게는 낯선 ‘블루버드’는 기업들이 원하는 보수적인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일찍부터 고객을 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넘어서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라며 “블루버드는 전 세계의 백화점, 마트, 택배, 열차, 제조, 병원, 공공분야 등에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다양한 5G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해 전 세계 top패션 브랜드들의 매장과 택배 상자의 배송 현장, 매일 이용하는 고속 열차 안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고객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놓치지 않고,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며 “지난 20년을 함께해준 고객과 미래의 20년도 함께할 것”이라며 “블루버드는 전 세계의 새로운 고객을 향해 달려가며 향후에도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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