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맘때 제공
사진 = 아맘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AI 전문기업 ㈜인사이터(대표 남성전)는 자사 AI아동심리검사 플랫폼 ‘아맘때’의 심리검사 서비스를 관악구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달 25일 관악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을 위해 아동 그림 검사 영역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아맘때의 AI 아동심리검사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관악구 맘카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서비스 오픈 첫 주부터 180명 이상이 신청했다. 10월 23일기준 선착순 모집이 모두 마감되었으며, 11월 30일까지 취소 인원에 대한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맘때 AI 아동그림심리검사는 취학 아동(2011∼2016년 출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300명이다.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AI 아동심리검사 서비스는 아맘때의 아이맘 종합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분석하는 AI HTP 검사와 부모 양육 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PAT 검사, 아이의 행동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CBCL검사가 포함되며, 검사 완료 후 아동 상담 전문가가 전화로 비대면 해석 상담 및 올바른 양육을 위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관악구에서는 아맘때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자세한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위기’나 ‘주의’ 등급 가정에는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양육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인사이터 담당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론칭한 ‘아맘때’는 기존 앱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직접 센터를 찾아가기 어려운 경우,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앱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해 AI 심리검사 및 결과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아맘때를 선보인 ㈜인사이터는 론칭 이후 전북 익산 하랑지역아동센터 및 고양특례시 화수초등학교에 아맘때 심리 검사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서울, 경기 지역권 지자체 연계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로 패키지 상품 납품 계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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