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3) 제공
사진 =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3)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표준 성과와 디지털 표준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인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이하 GISC 2023)'가 오는 6일(월)부터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이 주최하고, 국립전파연구원(RR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New Digital Order by ICT Standards and Intellectual Property'를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ICT 표준과 표준특허에 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ISC 2023'은 기존에 별도로 개최되던 'ICT 특허경영대상' 및 'ICT 표준특허 컨퍼런스'와 통합을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회의인 'ISO/IEC JTC 1/SC 41(IoT and digital twin) 총회'와 연계하여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ICT 표준화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특허경영과 지원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관 및 개인의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 ▲ 표준특허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과 기관에 대한 특허청장 표창이 진행된다. 시상식 후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의 전시 및 ICT 표준 챌린지 공모전 수상자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ICT Standards Insight ▲ICT 표준 전문가 세미나 ▲ICT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는 미·중 기술패권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양자기술, AI, 미래 모빌리티,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B5G/6G 등 ICT 6대 핵심 전략기술에 대해 국가 R&D 정부정책 및 디지털 표준 전략이 논의된다.

또한 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공동위원장이 '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 - 대한민국의 비전'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ICT 표준특허 정책, 동향 및 유망기술을 세션별로 진행하여 표준특허의 중요성과 대응·확보전략에 대해 진행된다.

아울러, ICT Standards Insight에서는 3GPP의 무선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 서비스&시스템(SA, Service & System Aspects) 및 코어망 & 단말(CT, Core Network & Terminals) 등 핵심 그룹 의장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5G-Advanced 및 6G의 생생한 정보와 더불어, IoT & Digital Twin의 국제표준화 이슈를 JTC 1/SC 41(IoT & Digital Twin)의 Francois Coallier 의장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한편, GISC 2023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기업 및 기관 등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