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플루언서 초청 가을 여행명소 알리기 팸투어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가을 여행명소 알리기 팸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관광마케팅 전문 광고대행사 ㈜이비엘컴퍼니가 주관 운영하는 행사로,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사진작가 12명을 초청해 진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느낀 여행 후기를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SNS에 생생하게 소통, 홍보하는 행사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마이산을 트래킹하며 가을 단풍과 CNN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한 곳인, 수십 개의 돌탑으로 세워진 탑사, 세계 희귀 가위 1,500점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가위박물관,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495호인 천황사 전나무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질 무렵에는 휘황찬란한 불빛과 조형물로 가득 채워진 산약초타운 불빛들의 아름다운 향연을 관람하고, 진안의 가을을 마음 가득 담을 수 있는 부귀메타세콰이어길, 용담호를 거닐기도 했다.

인플루언서 강효경은 "진안에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된 팸투어에서 진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번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다시 한번 방문해서 진안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낮과 밤이 즐거운 진안'을 적극 홍보하였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야간 체험관광 콘텐츠들을 개발해 '사계절 여행하고 싶은 진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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